[건강] 에어프라이어 발암물질 논란, 과연 믿어도 될까?

2025. 3. 9. 14:44건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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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조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이유로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. 그러나 최근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이러한 논란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며, 에어프라이어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

아크릴아마이드란 무엇인가?

아크릴아마이드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조리할 때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화학물질입니다. 특히 감자, 빵, 커피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, 국제암연구소(IARC)는 이를 '인체에 대한 발암 가능성 물질(Group 2A)'로 분류하고 있습니다.

 

에어프라이어 [나무위키]

에어프라이어와 아크릴아마이드 생성

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공기를 순환시켜 식품을 조리하는 방식으로, 기름 사용을 줄이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. 그러나 이러한 조리 방식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.

관련 연구 및 논문 요약

  1. "고온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메커니즘 연구" (Mottram et al., 2002, Nature)
    • 고온에서의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은 아스파라긴과 환원당의 마이야르 반응에 의해 촉진된다.
  2. "다양한 조리 방법에 따른 감자 제품의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비교" (Pedreschi et al., 2014, Food Chemistry)
    •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감자 제품의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전통적인 튀김 방식보다 높을 수 있다.
  3. "에어프라이어 사용이 식품의 영양소 및 유해 물질 생성에 미치는 영향" (Zhang et al., 2020, Journal of Food Science)
    •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일부 영양소 손실을 줄이지만,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은 조리 온도와 시간에 크게 좌우된다.
  4. "가정용 조리기기의 사용이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농도에 미치는 영향" (Tareke et al., 2002,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)
    •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조리 조건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 농도가 크게 변동하며, 적절한 사용 지침이 필요하다.
  5. "식품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 형성 억제 방안 연구" (Biedermann et al., 2003, Food Additives & Contaminants)
    • 조리 전 감자의 물에 담그기, 조리 온도 및 시간을 조절하여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.

언론 보도 사례

MBC 뉴스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 온도를 190도로 설정하면 노릇노릇하게 조리되지만, 200도로 올리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 감자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, 이 상태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(출처: MBC 뉴스)

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주의사항

1. 조리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세요.

  •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,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. 식품의 색상을 확인하세요.

  • 조리된 식품이 과도하게 갈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하며, 황금빛 노란색 정도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3. 조리 전 처리 과정을 활용하세요.

  • 감자와 같은 식품은 조리 전에 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결론

에어프라이어는 건강한 조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이지만,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아크릴아마이드와 같은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과 조리 조건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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